| ▲한강유역환경청이 지난 9월, 청평호에서 진행한 교란생물 퇴치 작업 중 잠수사가 교란생물 포획 후 수거하고 있다. (사진=한강유역환경청) |
한강유역환경청이 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을 추진했다.
퇴치사업은 효과적인 제거를 위해 식물과 어류로 나누어교란 생물 선별 제거 방식으로 자생종을 보호하며 진행하였다.
생태계교란 식물 퇴치작업은 서울시 한강공원 일대(강일동·고덕동)와 양평(개군면), 광주(퇴촌면)에서 진행하였다. 효과적인 퇴치를 위해 지역별로 3회차 이상 제거작업을 연속적으로 진행했으며, 가시박·단풍잎돼지풀 등 총 705,300㎡ 면적에서 72,545kg의 교란 식물을 제거하였다.
제거작업이 완료된 이후 현장 실태조사 결과 생태계교란 식물이 사라진 자리에는 억새와 애기똥풀 등 자생식물이 자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생태계교란 어종 퇴치작업은 팔당호 상수원보호구역과 청평호 일대에서 실시하였으며, 생육 상태에 따라 알·치어·성체로 세분화하여 퇴치작업을 진행하였다. 큰입배스는 치어를 포함하여 5,815마리(9,304kg), 파랑볼우럭은 6,638마리(404.6kg)를 제거하였고, 또한 큰입배스의 알(4.8kg) 제거를 통해 약 430만 마리 부화를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또한, 포획된 큰입배스는 미생물 분해·발효과정을 거쳐 희석 사용할 수 있는 액상 비료 원액을 생산하여 하남시청과 함께 미사동 유기농 재배단지에 200L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고유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생태계 회복에 기여하겠다.”며,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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