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파주에 7천억원 규모 OLED 설비 투자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9 16: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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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강화를 위해 파주공장 내 유휴부지에 약 7천억원 규모의 신기술 설비 투자를 추진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및 파주시와 국내 복귀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을 준비 중이며, 이르면 다음 달 공식 협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투자 보조금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의 등을 거쳐 최대 50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는 국가 전략 기술 업종으로 분류되는 디스플레이 산업 특성에 따른 것이다.

이번 설비 투자 재원은 지난해 매각한 중국 광저우 8.5세대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에서 확보됐다. LG디스플레이는 이 공장을 중국 TCL의 디스플레이 자회사 CSOT(차이나스타)에 약 2조2,466억원에 매각하고, 이를 계기로 산업부로부터 국내 복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재무구조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LG전자로부터 차입한 1조원을 만기일보다 약 10개월 앞서 조기 상환했다고 공시했다. 이 자금은 2023년 3월 OLED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기 차입금으로, 이번 조기 상환을 통해 수백억 원대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전반적인 재무 건전성 개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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