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취업자 41만명 증가... 97% 고령층 차지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5 16: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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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연령대별 고용률 증감 (사진=통계청)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1월달 취업자수는 1년 전보다 41만명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8개월 연속 감소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가 2736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41만1000명(1.5%) 증가했지만, 증가 폭은 2021년 3월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작은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둔화된 이유로는 지난해 1월 취업자가 113만5000명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2021년 1월(-98만2000명) 취업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탓에 지난해 1월에는 100만명 이상의 증가 폭을 기록한 바 있다.현재 증가 폭은 8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앞서 취업자 수 증가 폭은 2022년 5월 93만5000명을 기록한 이후 6월 84만1000명, 7월 82만6000명, 8월 80만7000명, 9월, 70만7000명, 10월 67만7000명, 11월 62만6000명, 12월 50만9000명으로 둔화세다.연령·계층별 취업자 수 증감을 보면 고령층과 여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0세 이상에서만 취업자가 40만명 증가하며 전체 취업자 증가분의 97%를 차지했다. 이어 50대에서 10만7000명, 30대에서 1만7000명 각각 증가했다. 반면 40대와 20대는 각각 6만3000명, 4만3000명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4만9000명(0.3%) 증가했고, 여자가 36만2000명(3.2%) 증가했다. 전체 취업자의 88%가 여성이었다.산업별로 살펴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2만명·9.3%), 숙박 및 음식점업(21만4000명·10.2%), 정보통신업(7만2000명·7.7%) 등에서 올랐다. 금융 및 보험업은 1만6000명(2.1%) 늘면서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반면 도매 및 소매업(-6만1000명·-1.8%), 운수 및 창고업(-5만1000명·-3.0%), 농림어업(-4만7000명·-3.8%) 등에서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도 3만5000명(-0.8%) 감소하며 2021년 10월 이후 15개월 만에 내림세로 전환했다.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57만5000명 증가했다. 임시근로자는 5만2000명, 일용근로자는 7만명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5만4000명 증가했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2만5000명, 무급가종종사자는 7만2000명 각각 감소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7.8%로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6.1%로 전년동월대비 0.4%p 뛰었다. 반면 실업률은 3.6%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p 하락했다. 실업률은 1월 기준 2014년 1월 3.4%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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