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사망’ 부산 해운대 승용차 인도 돌진 사고...운전자 ‘급발진’ 주장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2 16: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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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승용차 한 대가 인도로 돌진했다.(사진: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부산 해운대에서 승용차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2명의 행인이 숨진 가운데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2분경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구청 어귀삼거리에서 승용차 한 대가 인도로 돌진했다.

이 승용차는 인도 위에 정차해 있던 트럭을 들이받은 후 행인 2명을 덮치고, 점포로 돌진한 뒤 멈춰섰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행인이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60대 남성 행인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가 난 도로는 편도 1차로인 일방통행로로, 양옆에는 별도의 보행 가드레일 없이 인도와 바로 연결되어 있다.

사고 현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 인도에 있던 전봇대 1개도 해당 차량의 충돌로 파손돼 일대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사고 차량은 10m 이상 인도로 달려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차량을 운전한 70대는 음주를 하지 않았으며, 약물 간이시약 검사 등에서도 음성이 나왔다.

이 운전자는 현장에서 차량 급발진이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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