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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전 교량 양쪽에 설치된 보행로 중 한쪽 보행로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며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정자교에서 소방 등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
5일 오전 9시45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탄천을 가로지르는 정자교의 보행로 한쪽이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
공교롭게 보행로를 걷던 30대 후반 여성 1명이 5m 아래 탄천 보행로로 떨어져 숨지고 30대 남성 1명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다행히 차로는 무너지지 않아 더 큰 피해는 없었다. 정자교 아래 보행로에서도 피해가 없었다.
사고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에서는 보행로가 특별한 조짐이 없이 갑자기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1993년 건설된 왕복 6차로의 총길이 108m, 폭 26m의 정자교에서 무너진 보행로는 50여m 구간으로, 교량 가드레일과 이정표 등이 아래로 쏟아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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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오전 교량 양쪽에 설치된 보행로 중 한쪽 보행로가 무너져 내린 모습./연합뉴스 |
시민들은 30년 동안 잘 다니던 보행교가 갑자기 무너져 안타까운 희생자가 난 것에 대해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붕괴 사고가 교량 하부를 지나는 지름 20㎝짜리 상수도관 파열에 의한 것일 가능성을 제기한다. 상수도관은 붕괴사고로 파열된 상태이다.
이날 내린 비와 연관성도 제기되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분당에는 자정부터 사고 직후인 오전 11시까지 16㎜의 비가 내렸다.
성남시는 사고 현장 상수도관 파열 직후 다른 우회 관을 통해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어 단수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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