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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림축산식품부 로고 (사진=농림축산식품부)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가 최근 잦은 기상이변으로 농산물 수급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한 주기적 논의와 자문을 위해 기상 전문가를 위원으로 추가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서울대 김관수 교수와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 공동 주재로 2024년 제5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했다.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는 생산자,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합의를 통해 농산물 수급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잦은 기상이변으로 농산물 수급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한 주기적 논의와 자문을 위해 기상 전문가를 수급조절위원회 위원으로 추가 위촉할 수 있도록 위원 정수 확대 안건을 심의했으며, 이번 연도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 추진 결과와 농식품부가 마련 중인 ‘기후변화에 대응한 원예농산물의 생산 및 수급안정방안(안)’을 보고했다.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는 지난 2월 유례없는 ‘겨울장마’로 채소류 생육이 극히 부진했고, 여름철에는 9월 중순까지 이어진 고온으로 농축산물의 안정적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는 등 기상 상황에 대한 전문가의 식견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만장일치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또,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 추진 결과 공급량 확대와 할인 지원 등을 통해 김장비용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올해는 배추 등 김장재료의 수급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생육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농식품부가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하는 등 발빠른 조치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기후변화 대응 원예농산물 생산 및 수급안정방안(안)은 데이터 기반 생산관리와 관측 강화, 신규 재배적지 확보 등 생산ㆍ공급관리를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 강화와 유통제도 개선도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회의의 자문 의견을 참고해 ‘기후변화 대응 원예농산물 생산 및 수급안정방안’ 등을 보완ㆍ반영할 계획이다.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토대로 합리적 수급관리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수급조절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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