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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센터 마약류 중독 프로그램(SBIRT-ASSIST) 개발 목록 (사진=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중독성 약물 사용자의 급격한 증가로 치료·재활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필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사회 정신건강기관에서 활용 가능한 중독성 약물 사용 선별 및 자가관리 프로그램 ‘SBIRT-ASSIST’를 개발했다.
‘SBIRT-ASSIST’는 ‘Screening, Brief Intervention and Referral to Treatment’와 ‘Alcohol, Smoking, Substance Involvement Screening Test’의 약자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개발한 알코올, 담배, 약물사용 문제 선별 및 단기개입 도구다. 서울센터에서는 WHO 자료를 기반으로 국내 상황에 맞게 총 3가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3가지 프로그램은 중독성 약물 사용자가 자신의 문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도구와 약물을 줄이거나 중단하기 위한 동기를 강화할 수 있는 자가관리 안내서, 지역사회 실무자를 위한 활용 매뉴얼로 구성돼 있다.
이후 서울센터에서는 개발된 프로그램의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고자 지난 7월 31일 지역사회 정신건강기관 및 유관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 프로그램(SBIRT-ASSIST)’ 교육을 운영했다. 총 33명의 실무자가 교육에 참석했으며, 평균 5.0점(5점 만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마약류 중독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한 인천참사랑병원 이계성 원장은 중독성 약물 사용자 선별 및 단기개입을 위한 지역사회 실무자 역량강화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기관 실무자들이 마약류 사용자들이 회복의 길에 들어설 수 있도록 안내자의 역할을 하는 것과 동시에, 언제든지 마약류 사용자가 기관에 방문할 수 있도록 치료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센터에서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실무자를 대상으로 상담가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등 실무자 역량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서울시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지역사회 정신건강기관의 서비스 제공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마약류 중독 사업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지속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하반기에는 마약류 사용자 가족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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