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시민 안전 높이는 현장 안전 우수사례 공유

이정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3 11: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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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본부-현장 브릿지 미팅' 개최
▲ 서울교통공사가 '영업본부-현장 브릿지 미팅'을 개최하고 현장 안전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사진: 서울교통공사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정자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이용객 안전을 높이기 위해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실무자들이 직접 발굴한 안전 개선 사례를 공유하는 등 보다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서울교통공사는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22일 ‘영업본부-현장 브릿지 미팅’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역사와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직접 발굴한 안전 개선 활동을 소개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이를 통해 현장과 본부 간 소통을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날 역사 시설 관리뿐 아니라 역세권 보행환경 개선 사례도 소개됐다. 녹사평역 직원들은 역사 인근 도로의 교통 위험 요소를 파악한 뒤 관할 자치구와 협력해 횡단보도 안내 표지 위치를 옮겼다. 또한 차량 과속 문제를 줄이기 위해 제한속도 하향과 과속방지시설 설치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비상상황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례도 주목을 받았다. 온수역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이동형 비상대응시스템 ‘스마트 무빙 온스테이션’은 역사 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안내와 대응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용객이 자주 문의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어 고객 편의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시범 운영과 만족도 조사를 거쳐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종로3가역의 응급환자 구호 시스템 개선 사례와 구의역의 비둘기 유입 문제 해결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안전관리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여러 사례가 지방자치단체 등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연계 안전관리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앞으로도 현장 직원들의 창의적인 안전 활동을 적극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해 지하철 이용 환경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역사 안팎의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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