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프로와 엘앤에프 조정 뚜렷
- 현대차, 기아, 모비스 상승 마감
- 나스닥 선물 하락 전환
오늘 우리 증시는 다시 2500포인트를 하회하며 조정세를 보였다.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짓눌린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수급 상 큰 손바뀜은 없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SDI 등 시총 상위주들의 하락이 아쉬웠고 관망 심리가 강했기에 증시가 큰 등락을 보이지는 않았다. 한편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가 하락을 피하지 못하며 중국 쪽에서 날아든 나트륨 이온 배터리 양산에 대한 긴장이 역력한 듯 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와 리비안 등 전기차 업체 주가가 하락하자 국내 2차전지 업종도 약세를 보인 것으로 말들이 많으나 중국에서 리튬 이온을 대체할 저렴한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양상하기로 한 점이 투심을 자극하고 업계에 긴장을 불어넣고 있다는 판단이다. 에코프로는 5% 넘게 빠졌고, 에코프로비엠은 2%대 하락했다. 엘앤에프와 천보도 소폭 밀려나 장을 마쳤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상승했는데, 현대차가 근로자 불법파견에 대한 유죄 판결에도 불구하고 외인들의 순매수로 강세를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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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CATL이 가성비 높은 나트륨 이온 베터리를 양산하면서 에코프로 등 2차전지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현재 미 지수 선물은 하락 전환했다. 4월 CPI(소비자물가지수)와 부채 한도 협상을 대비하며 관망세가 다소 짙은 느낌을 주고 있는데, 조건 없이 한도 사양을 주장하는 조 바이든에 맞서 정부 지출을 줄이라는 메카시 하원의장의 대립이 팽팽해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 9시 30분에 미국의 4월 CPI가 공개된다. 지난주 후반 공개된 고용보고서가 강세를 보인 데 이어, 이번주 물가지표까지 시장 기대치를 웃돈다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는 한풀 더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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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 바이든과 메카시 하원 의장의 대립이 여전히 팽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시간외에서 애플을 비롯해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 등은 약세를 보이는 중이며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등 대형 금융주들은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거래대금의 부진이 연일 계속되고 있어 모멘텀과 이슈의 부재가 역력한 듯 하다. 리플을 비롯해 솔라나, 이더리움클래식 등 대부분의 알트코인들도 하락하고 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3705만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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