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3월의 임업인 충북괴산서 유기농 표고 버섯 생산하는 전종화씨 선정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2 18: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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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이달의 임업인 전종화씨 사진 (사진=산림청)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충북괴산에서 버섯눈 개발장치를 개발한 전종화씨가 3월의 임업인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산림청이 3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충북 괴산에서 유기농 표고버섯을 생산하는 임업인 전종화씨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전씨는 톱밥배지로 표고버섯을 생산하면서 측면에서 나오는 버섯눈을 억제할 수 있는 '버섯눈 제거장치'를 개발해 특허출원, 임가의 인건비 절감과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다 지난 2003년 표고버섯 재배로 전향한 전씨는 고품질 버섯 생산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많은 품이 들던 배지 측면의 버섯눈 제거작업에 대한 자동화를 고민한 끝에 2015년 버섯눈 제거장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또 그가 생산하는 표고버섯 톱밥배지는 ▲약제 살포되지 않은 참나무 톱밥 ▲친환경 벼에서 수집한 미강 ▲친환경 탄산칼슘 ▲청정한 지하수 이용 등으로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연간 약 70만 개의 배지를 주변 임가에 보급하고 있다.

특히 4년 전 귀농한 아들과 함께 표고버섯을 생산하는 전씨는 표고버섯 톱밥배지를 권유한 선배 임업인의 도움과 조언이 큰 힘이 됐음을 잊지 않고 본인의 재배기술을 후계 임업인들에게 전수하는 등 임업인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산림청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업을 돈이 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해 대를 이은 임업경영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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