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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 '흠뻑쇼' 현장 (사진, 연합뉴스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1일 경찰에 따르면 가수 싸이의 ‘흠뻑쇼’ 다음날인 전날 무대 철거 작업을 하던 20대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3시 53분경 강원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조명탑 철거 작업을 하던 몽골 국적 A(27)씨가 15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외주업체에 고용된 A씨는 안전용 구명줄을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하도급 문제 등을 알아보고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 여부를 가린 뒤 관련자들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용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지난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제2조 제2호에 따르면 업무로 인해 ▲사망자 1명 이상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자 1년 이내 3명 이상이 발생한 사고를 중대재해로 본다.
이번 사고과 같이 사망자 1명 이상의 중대재해 발생 시에는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은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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