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역 선로서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추락사 추정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3 18: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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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산소방서)


[매일안전신문] 서울 용산역 경부선 선로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용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 15분쯤 경부선 용산역 상행선 13번 철로에서 A씨(40)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철로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이미 A씨는 사망한 상태였다.

이에 당국은 A씨를 철도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사건을 인계했다.

A씨는 신고자 진술, 시신 발견 지점 주변의 건물 구조 등으로 미뤄볼 때 용산역사 쇼핑몰에 딸린 주차장에서 선로 위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추락 지점 주변에 있던 용산역 직원도 119 신고 전 ‘쿵’하는 소리를 들었다고밝혔다. .

특사경은 시신을 수습한 뒤 서울 영등포구의 한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한국철도공사 소속 직원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열차 운행에 지장이 생기진 않았다.

특사경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인, 타살 혐의점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6월 지하철 1호선 용산역~남영역 구간에서 60대 남성이 무단 횡단을 하다가 달리는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남영역부터 청량리역까지 상선 열차 운행이 1시간가량 중단됐다. 사건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000여명은 조치 완료 전까지 객실에서 기다리다가 용산역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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