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억원의 사나이’ 日 오타니, SNS로 깜짝 결혼 발표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9 18: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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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10년 7억 달러(약 9200억원)의 ‘잭폿’을 터뜨린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오타니는 29일(현지 시각)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다저스에서 새로운 경력을 시작함과 동시에 매우 특별한 사람과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며 “여러분께 결혼했다는 소식을 알린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두 사람이 힘을 합해 서로를 응원하고, 팬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고자 한다”며 “내일 결혼에 관한 취재에 응하겠으니 가족을 향한 무례한 취재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오타니에 따르면 여성은 일본인이며 나이, 신분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 시각으로 내일(3월 1일) 현지 취재진과 만나 배우자에 관한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그간 오타니의 사생활은 일본은 물론 미국에서도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수년간 많은 여성과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모두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특히 일본 배구 선수 카노 마이코(35)와는 수차례 열애 의혹이 제기됐으나, 지난해 4월 카노가 연예인과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확인되며 낭설로 밝혀졌다.

오타니는 2013년 일본 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스에 입단해 프로 선수 커리어를 시작했다. 현대 야구에서 드문 투타 겸업(이도류)을 고수하며 NPB를 제패한 뒤 2018년 LA 에인절스에 입단하며 MLB에 입성했다.

MLB에서도 오타니는 투타를 겸업하며 ‘규격 외’ 활약을 이어갔다. 6시즌 동안 투수로 38승 19패 평균 자책점(ERA) 3.01, 탈삼진 608개를 속아냈으며 타자로는 171홈런, 437타점, 통산 타율 0.274를 기록했다. 2021년, 2023년 만장일치로 아메리칸 리그 MVP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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