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예상, 전략..삼성전자,테슬라 주시..폭풍우에 굳건한 나무 진가..비트코인 차분, FOMC 주목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6 19: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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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주 FOMC에 관심 쏠릴 것
- 차분하게 대형주 비중 확대 필요해
- 폭풍우에 뿌리 깊은 나무들 진가 드러나
- 비트코인, 환율, 금리 큰 변동 없어

다음 주 증권업계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전망되는 가운데 주가 상승요인과 하락 요인이 혼재하며 시장은 관망모드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낮아진 밸류에이션과 유커 복귀에 대한 기대감은 상승요인이지만 한국의 수출 부진과 미국의 내년도 예산안 협상 난항, 미중 무역갈등 확대 우려 등은 하락요인으로 꼽았다. NH투자증권은 다음 주 코스피 밴드로 2500~2630포인트(P)를 제시했다.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은 9월 금리동결을 예상하고 있으나 관건은 11~12월 추가 금리인상이 있을지 여부다. 아직 예단이 어려운 건 인플레 관련 호재와 악재가 혼재하고 있어 연말이 다가와서야 연준의 방향성이 제시될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기관과 외인들이 공격적인 매수를 보이고 있는데, 자금 유입도 원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반도체 등 대형 기술주가 하반기 주도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필두로 NAVER, LG에너지술루션 등에 관심을 갖고 점진적인 비중 확대가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 

 

▲ 기관과 외인들의 현물 선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삼성전자 등 대형주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금요일 우리 증시는 기관의 폭풍 매수가 지수를 이끌며 기분 좋게 마감했었다. 연말(배당)을 대비해 현물을 사두려는 금융투자의 셈법이 큰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필두로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삼성SDI가 상승한 것은 물론이고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셀트리온, KB금융 증 시총 상위주 상당수가 전진을 보였다. 또한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를 포함해, 그동안 부진했던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조정을 보였으나 엘앤에프,천보 등 일부 2차전지주들도 반등에 동참하면서 지수가 힘을 낼 수 있었다. 코스닥은 다소 아쉬룬 흐름을 보이며 JYP Ent를 비로쇄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리노공업등이 밀려났고, 알테로젠과 솔브레인, HPSP 등은 다행히도 반등을 보였다. 여러 차례 강조했듯 거친 바람이 지난 후에 뿌리 깊은 나무들의 진가가 드러나는 법이다. 연말까지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NAVER 등 대형주들의 비중을 차분하게 늘려갈 때라고 판단된다.

 

▲ 금요일은 대형주들 뿐만 아니라 부진했던 2차전지주들까지 반등을 보인 하루였다. (사진=연합뉴스)

다음 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도 미 증시가 밀려나면서 한주를 마쳤다. 국제유가가 연내 100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인플레이션 심리를 자극했고, CPI에 이어 PPI마저 예상치를 웃돌아 투심을 흔들고 말았다. 특히 반도체 수요감소가 시장에 흘러들면서 엔비디아는 물론 화려하게 상장 신고했던 ARM 등 반도체주의 하락이 두드러졌고, 아마존닷컴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가 낙폭이 두드러졌다. 테슬라와 애플, 알파벳도 0.5% 안팎의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미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해 10년물이 4.336%로 마감하며 크게 흔들리지 않았으나 최근 증시 반등에 따른 차익실현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했다는 판단이다. 씨티그룹과 BoA가 1% 남짓 하락했고, 웰스파고와 JP모건도 0.2%대 조정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다우 종목 중에서는 맥도날드를 포함해 홈디포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가 2%대 하락을 기록해 지수를 억눌렀다. 달러인덱스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으며, 환율은 달러 당 1329.38원에 한주를 마치며 진정세를 보였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은 비교적 차분한 가운데 비트코인과 리플, 이더리움 등이 좁은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3591만원에, 이더리움은 22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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