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유튜버 ‘지식인미나니’, 역대 최저 북극 해빙과 한반도 이상기후의 연결고리 추적.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0 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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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예상욱 지도교수 오른쪽)지식인미나니 (사진=지식인미나니제공)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현장으로 직접가는 과학 유튜버 지식인미나니(본명 이민환)이 한양대학교 해양융합공학과(지도교수 예상욱) 연구진과 함께 북극 해빙 급감이 동아시아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취재·연구했다.

이번 공동조사에 따르면 2025년 3~5월 북극 해빙 면적은 2012년의 최저 기록을 넘어 역대 최소치를 경신했다. 연구진은 해빙 ‘절대량’이 감소하는 동시에 ‘연-변동성’이 커지면서, 북극에서 중위도까지 뻗어 있는 제트기류가 남북으로 크게 요동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예상욱 교수는 “제트기류가 경계를 잃으면 한반도는 짧고 강한 폭염과 급격한 기온 하강을 번갈아 겪게 된다”며 “올여름에도 장기간의 더위보다 일교차와 일변동성이 큰 날씨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미나니는 연구실 현장을 직접 찾아 ▲위성 관측 그래프 해설 ▲수치모델 시연 ▲데이터 시각화 과정을 촬영했으며,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북극-동아시아 간 기후 연결 메커니즘을 대중 눈높이에 맞춰 해설했다. 그는 “북극의 얼음이 사라지는 속도가 우리의 옷차림·건강·산업계까지 흔든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생생히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연구진은 봄철(3~5월) 지면 온도 상승률이 다른 계절보다 빠르게 높아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태양 복사 증가와 토양 건조화가 겹치면서, 동아시아 봄철 고온 현상이 더욱 빈번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변동성 확대는 꿀벌 등 생태계 구성원과 기후 취약계층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지식인미나니 유튜브에 미니 다큐 영상으로 업로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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