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불구 대형주 분할 매수 유효할 것..2차전지, 테마주 위축..연말 준비 필요..나스닥 추가 조정 가능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7 20: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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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분할 접근 유효
- 2차전지주 동반 부진 우려 낳아
- 미 지수선물 하락 중
- 애플과 테슬라, 엔비디아 동반 하락세
- 비트코인 좁은 박스권
- EU의 DMA는 6개사에 장기적 악재일 것

미국 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7일 한국 시장은 쌍끌이 매도에 버거움을 느끼면서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하며 선전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해 POSCO홀딩스와 LG화학, 삼성SDI가 하락을 피하지 못했고, 에코프로를 비롯한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천보가 무더기로 약세를 보이며 투심을 억눌렀다. NAVER와 현대차 그리고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루닛이 반등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기아, SK, 고려아연, LG생활건강 등 대부분의 시총상위주가 조정을 보였다. 코스닥의 에스엠과 HLB, CJ ENM,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솔브레인 등도 아쉬움을 건네며 하루를 마쳤다. 반면 애린시스와 HB테크놀로지, 대동기어, 아진엑스텍, 펨트론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유진로봇과 휴림로봇, 대동 등이 속등을 보였지만 최근 달아올랐던 로봇관련주와 초전도체주들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양상을 이어가 2차전지주와 함께 개인투자자들의 탄식을 낳은 하루였다. 한편 한국개발연구원(KDI)는 국제유가와 중국 부동산 위험이 다소 완화 조잠을 보여온 우리 경제에 불확실성과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아 주목을 끌었다. 현재 유가는 소폭 하락하하며 WTII가 배럴 당 87.07달러에 거래 중이며, 환율은 살짝 반등해 달러 당 133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료 대형주들은 긴 안목으로 연말까지 분할 매수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보여진다. (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과 리플,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들은 거래량의 부진과 함께 박스권을 맴돌고 있다. 당분간 추세 전환이 쉽지 않다고 판단되며,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3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증시는 견조한 지표와 베이지북에서 연준 위원들의 견해차가 확인되며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돼 조정을 받았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은 지난 8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6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미 국채 2년물이 5%를 상향 돌파하며 불안을 키웠고, 유가와 달러 강세가 이어진 점도 연준의 긴축 기조가 연장될 수 있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며 3대 지수가 하락했다. 3% 이상 속락한 애플과 엔비디아는 물론 아마존닷컴과 테슬라, 알파벳 등이 모두 약세를 피하지 못했고 보잉과 맥도날드, 암젠을 포함해 골드만삭스, JP모건,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약세를 보이며 하루를 마감했다. 또한 EU 집행위원회가 애플을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구글), 아마존, 메타, 바이트댄스 등 6개사를 내년부터 시행하는 디지털시장법(DMA)의 특별규제를 받는 대형 플랫폼 사업자로 지정하면서 해당 기업들의 이익 축소가 부각된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당초 규제대상에 포함될 것이 유력했던 삼성전자는 제외되면서 일단 한숨은 돌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 지수선물은 하락하고 있으며 애플과 테슬라, 엔비디아, 인텔, 알파벳 등이 하락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오는 9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지만, 유가와 달러인덱스를 살피면서 미 금리까지 체크해 나가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한편 미 지수선물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연말까지 긴 호흡으로 알뜰하게 수익과 리스크를 관리하며 알찬 결실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고 응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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