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강세 예상, 마이크론 실적 주목..연휴 동안 굵직한 이벤트 산적..삼성전자,애플의 역할론 제기돼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7 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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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선물 상승, 유가 반등 이어가
- 마이크론 실적 공개 주목할 것
- 증시 반등, 단순한 되돌림일 수 있어
- 비트코인 반등세
- 연휴 동안 파월과 PCE, 셧다운에 주목해야

한가위 연휴를 앞둔 9월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 단기 급락에 대한 되돌림을 보이며 소폭 반등해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조정을 보였는데, 오늘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경계심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NAVER, 기아, POSCO홀딩스 등은 미약하나마 반등에 성공했고, 포스코퓨처엠과 LG화학, 현대모비스는 조정을 이어갔다. 코스닥에선 에코프로비엠과 에스엠을 제외한 탑10 종목이 모두 반등을 보였는데, 알테오젠이 7% 남짓 속등을 보였고 에코프로와 엘앤에프, 레인보우로보틱스, 리노공업, 셀트리온 3사 등이 좋은 흐름을 보이며 9월을 마무리했다. JYP Ent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약세를 이어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가상자산 시장은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2% 이상 상승하고 있고 솔라나와 리플, 도지코인 등도 반등에 동참하고 있다. 다만 특별한 이슈는 없고, 바이낸스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위험관리에 치중할 것을 권하고 싶다. 현재 국제유가는 상승을 지속하며 WTI가 배럴 당 92.3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환율은 다소 진정되며 달러 당 1353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조정을 보였는데, 미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에 대한 경계심의 발현으로 분석된다.

 

전일 미 증시는 금리 상승에 부담으로 작동하며 큰 조정을 보였다. 아마존닷컴과 알파벳이 크게 흔들렸고,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는 물론 애플과 엔비디아, 넷플릭스, 인텔 등 주요 기술주들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미 국채금리는 10년물이 4.5%를 상회하며 2007년 이후 최고수준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웰스파고와 JP모건, BoA, 씨티그룹 등도 조정을 피하지 못했다. 이 시각 현재 다행히도 미 선물이 상승을 키우고 있는데, 애플과 테슬라를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기술주 대부분이 시간외에서 상승 출발을 예고하고 있으며 대형은행주들도 강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 연휴 동안 파월의 연설과 미 셧다운 여부에 큰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가위 연휴 동안 미국에서는 PCE(개인소비지출) 물가가 발표되고, 한국 수출 현황과 제롬 파월의 연설 그리고 연방정부 예산안 합의 여부 등 굵직한 이벤트들이 산적해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PCE는 근원 물가에 더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이며, 임시 예산안이라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때엔 셧다운에 돌입하는 상황이 펼쳐지기에 투자자들은 하루하루 불안과 기대 속에 소식 하나하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여하튼 거센 바람을 겪고 나면 뿌리 깊은 나무들의 가치가 드러나는 법이다. 시장이 위험할 때마다 애플을 비롯해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등 업종 대표주를 조금씩 담아가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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