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사망 후 전해진 미담 들어보니...'멋졌던 배우'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9 07: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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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강수연이 사망한 가운데 많은 이들이 빈소로 향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지난 5일 서울 강남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채 발견된 강수연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 불명이 된 지 사흘 만인 7일 별세했다.

장례식장을 찾은 봉준호 감독은 실감이 안 난다며 "몇 달 전에 뵀었는데 영정 사진이 영화 촬영 소품 같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강수연의 대표작 '씨받이'를 연출한 임권택 감독도 안타까워 했다.

강수연의 약 10년 만의 복귀작이자 유작이 된 넷플릭스 영화 '정이'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 또한 빈소를 찾았다.  

 

▲(사진, SBS 캡처)
윤영미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수연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나의 단골집 주인에게 들은 얘기 그녀가 종종 와 술을 마시던 식당이 장마로 물이 차 보일러가 고장나 주인이 넋을 놓고 앉아있는데 강수연 그녀가 들어와 연유를 묻고는 따지지도 않고 그 자리에서 바로 수리비 6백만원을 헌사했다고 듣기론 그녀도 당시 넉넉치 않은 사정에 온가족을 부양하는 자리에 있었다는데 참 통 크고 훌륭한 배우 그러나 외로웠던 여자 강수연"이라며 "그녀를 애도한다"고 적었다.

그런가 하면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2001년 엑스트라로 '여인천하'에 나왔을 때 정난정(강수연 분) 가마꾼을 한 적이 있었는데 가마꾼들 수고했다고 흰 봉투에 10만원 씩 넣어서 네 명에게 직접 주었던 것을 잊지 못한다"며 "일 끝나고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아직도 선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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