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낙폭 키워..삼성전자,에코프로 역할론..미 금리, 환율 체크 중요..테슬라,애플,현대차 주목

정연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6 23: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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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주에 삼성전자,한전,호텔신라
- 에코프로,엘앤에프 경계 필요
- 테슬라, 애플 주도 미 증시 상승
- 비트코인 조정 키워

비가 멈추니 밤이 더욱 고요하기만 하다. 이 땅의 어린 새싹들이 하늘을 원망했을지 모르겠으나 전국적인 가뭄 해갈에 일조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최근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고 기술적 분석이 전혀 의미가 없는 한마디로 종 잡기 어려운 시장 흐름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는 JP모건의 보고서 하나에 언제 그랬냐는 듯 대형 금융주들이 반등을 보이며, 지방은행들의 줄도산을 우려하던 이들을 무안하게 만들어 버렸다. JP모건은 "최근 지방은행 주가가 곤두박질친 것은 펀더멘털보다는 공매도 세력의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고 이에 전일 급락한 팩웨스트 등 지방은행주들이 일제히 반등하며 주말을 마감했다. 골드만삭스와 BoA, 웰스파고, JP모건 등 대형 금융주들이 상승을 이끌었고 애플이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발표로 4.69% 급등했다. 테슬라도 5.5% 속등하며 나스닥에 훈풍을 불어 넣었으며, 엔비디아와 AMD 등 반도체 섹터도 좋은 흐름을 보였다.
 

▲ 미 증시는 JP모건과 BoA, 웰스파고 등 금융주의 상승이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최근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폭락 사태로 빚을 내 주식을 사는 투자의 위험성이 부각하는 가운데 반대매매 금액이 사상 최대 규모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4일 이후 반대매매가 급증세를 보이다가 이번주 반대매매 금액이 더욱 급격히 늘어난 것은 최근 논란이 된 SG증권발 하한가 사태의 여파로 인해 다우데이타,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선광, 삼천리, 하림지주 등이 대거 반대매매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것이다. 통정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의심을 받는 이번 사건의 주범들에 대한 강력한 조사와 징벌이 절실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천보 등 코스닥 2차전지주들도 과열과 공매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정리하고 싶다.

 

▲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주들의 변동성과 공매도는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사진=연합뉴스)

 

다음주 우리증시는 제한적인 범위를 오가는 박스권이 점쳐지고 있다. 주말 미국 증시가 은행주들의 상승세에 안도했지만 여전히 지방은행들의 고통은 진행형이며 대형 금융주들의 상승도 안정적인 모습이라고 하기에는 2% 부족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아직은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시장과 연준의 동상이몽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증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의견들도 쏟아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에코프로가 분위기 상 중요하겠지만 조정이 있을 때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기아 등 업종대표주들에 대한 관심을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와 호텔신라, 한국전력, 넷마블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현재 3845만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5월 들어 거래량이 부족하다는 점은 곱씹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더리움과 리플은 각각 252만원과 61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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