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창경궁 보행길로 이어진다

이송규 기자 / 기사승인 : 2017-09-28 2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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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단절한 종묘와 창경궁 구간을 이어 시민이 거닐 수 있는 보행길을 조성한다.


<사진제공=서울시청>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종묘와 창경궁 구간을 2019년까지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터널 상부를 복원하기로 했다. 터널 상부를 덮어 320m의 보행로를 조성해 종묘와 창경궁 사이의 담장을 따라 걸을 수 있게 된다.



조선시대 종묘와 창덕궁, 창경궁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 보행자가 자유롭게 오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1931년 조선총독부가 율곡로를 신설하면서 분리되었다.



시민들은 신설되는 보행로를 따라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와 창경궁, 창덕궁 등 주변의 역사문화 자원을 걸어 감상할 수 있다. 추억을 남기는 서울의 새 명물이 될 전망이다.



보행로는 돈화문에서 원남동 사거리까지 이어진다. 복원 예정인 담장을 따라 창경궁 부지 내부를 통과하므로 시민들이 궁궐 문화재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보행로에서 종묘와 창경궁으로 출입이 가능하도록 북신문과 연계되는 창경궁의 출입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전문가 자문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보행로 조성을 위한 문화재청의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를 지난 8월 마쳤다. 올 연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19년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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