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A형 간염 환자가 지난해 보다 2배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신고 환자의 4명 중 3명 가까이가 30~40대로, 이 연령층의 주의가 요망된다. A형 간염은 전수감시 대상 1군 감염병으로, 특히 3~5월 발생 빈도가 높다.

질병관리본부는 올들어 A형 간염 신고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함에 따라 A형 간염 예방을 위해 음식 익혀먹기 등 안전한 식생활을 당부하는 한편 고위험군의 경우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29일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전날까지 A형 간염으로 신고된 인원은 3597명으로, 전년 동기 1067명에 비해 237%로 증가했다. 지난해 한햇동안의 2436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A형 간염으로 신고된 인원은 지난 2016년 4679명, 2017년 4419명이었다.
신고된 환자를 연령별로 보면 전날 현재 20대 485명(13.5%), 30대 1346명(37.4%), 40대 1265명(35.2%), 50대 322명(9.0%), 기타 179명(5.0%)으로, 30∼40대가 전체의 72.6%를 차지하고 있다.
30∼40대 비중이 큰 것은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나타났듯 이 연령대의 낮은 항체양성률과 관련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위생 상태가 개선되면서 1970년대 이후 출생자들은 어릴 때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역별 신고환자는 단순 숫자로 경기 1060명, 대전 615명, 서울 570명, 충남 312명 순이지만, 인구 10만명당 신고건수로는 대전 41.1명, 세종 29.3명, 충북 14.8명, 충남 14.7명 순이다.
질병관리본부는 A형 간염 예방을 위해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올바른 손씻기 등 A형간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12~23개월의 소아나 A형 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만성 간질환자, 외식업종사자, 의료인, 최근 2주 이내에 A형 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이나 성인은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15∼50일, 평균 28일 후 증상이 발생하는데, 보통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소아는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없거나 경증으로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성인은 70% 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전격성 간염으로 숨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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