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주군 서생면에 세워진 '공기안전대피소' 전경. 한국공기안전원 제공>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같은 일이 재현된다면?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일이다. 숨쉬는 것조차 힘든 일이다. 방사능에 오염된 공기를 흡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가 아무리 심각하다지만 방사능 오염 공기보다 심할까.
원전 사고와 같은 상황에 대비해 안전한 공기를 제공하는 대피소가 사업 모델로 등장했다.
한국공기안전원이 원자력 발전소 주변인 울산 울주군 서생면에 ‘공기안전대피소’를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기안전원은 공기안전제품과 공기안전 시설에 대한 공기안전 인증 및 공기안전 교육훈련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기관이다.
공기안전대피소는 재실자들을 위해 극초미세먼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공기안전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한다. 공기안전대피소 내의 공기안전도를 확인 및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수면실과 세미나실, 샤워실 등을 갖춰 숙식이 가능해 민간 원자력 대피소로서의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일각에서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자극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으나 오히려 불안감을 없애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공기안전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방사능 물질 누출 사고 발생 등 재난 위기 상황에서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안전을 보장해 주는 민간 방재시설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세이프룸이라는 회사가 공기가 안전한 거주공간을 내세워 추진 중인 ‘공기가 안전한 공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 회사가 공급한 공기정화기는 국가공인시험기관에서 인증된 헤파필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원자력 시설과 군사 시설에서 쓰는 헤파필터 시험 규격인 MIL STD-282에 따라 필터 여과 성능 시험과 필터 효율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고 공기안전원은 소개했다.
원자력 사고시 각 층마다 설치된 방사성 입자 및 가스처리기로 방사성 입자 및 가스를 처리하여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다고 한다.
공기안전대피소는 한국공기안전원이 2017년도부터 시행한 ‘공기가 안전한 집’ 인증에서 최근 최우수등급인 ‘AAA’ 등급으로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세먼지 등으로 신선한 공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안전한 공기에 대한 개념이 생소한 상황에서 공기대피소가 사업 모델로 정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국공기안전원 측이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 소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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