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원인과 대책은

이송규 기자 / 기사승인 : 2019-05-16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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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한 고령화, 우리나라는 빠르게 고령화 사회가 되고 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고령인구가 600만명에서 700만명으로 급증했다. 이런 고령인구(65세 이상) 증가율은 매년 4%이상 증가하고 있다.


(출처: TAAS 교통사고분석시스템)


고령인구가 급증한 만큼 고령 운전자에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6년 발생건수가 2만4429건에서 2017년 2만6713건으로 증가했다. 사망자 수 또한 2016년 759명에서 2017년 848명으로 증가,부상자수는 2016년 3만5687에서 2017년 3만8627명으로 증가했다.


(출처: TAAS 교통사고분석시스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중 치사율(100건당 사망자율)이 가장 높은 달은 5월이다. 5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발생건 수 2364건, 사망자수 93명으로 치사율이 3.9%로 제일 높다.


(출처: TAAS 교통사고분석시스템)


고령자 교통사고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중 사고가 많이 일어난 날씨가 서로 상반된다.


2017년 교통사고정보를 보면 고령자 교통사고는 비오는 날씨(5%, 88명)보다 맑은 날씨(88.1%, 1556명)에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보면 맑은 날 사고 치사율(100건당 사망자율)이 3%지만 안개 낀 날 사고 치사율은 17.4%로 맑은 날 사고보다 더 높다.


(출처: TAAS 교통사고분석시스템)


나이가 들수록 신체기능과 인지능력이 저하돼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에 따른 예방책으로 운전면허 반납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운전면허를 반납하려면 운전면허증을 소지 후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하여 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면 일부 지역에서는 교통비를 지원하거나 상업시설 할인 혜택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도로교통공단'에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대책으로 차량 앞 뒤에 부착할 수 있는 '실버마크'를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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