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어린이 교통사고 제일 많이 일어나...

이송규 기자 / 기사승인 : 2019-05-17 17:08:00
  • -
  • +
  • 인쇄

해마다 전국적으로 출산율이 감소하면서 어린이(12세 이하) 인구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어린이 인구가 감소하지만 최근 5년간 어린이 교통사고의 감소율은 둔화되는 추세다.


17일 'TAAS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의 통계자료를 보면 어린이 인구는 2013년 610만명에서 2017년 580만명으로 감소하였으며,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3년 1만1728건에서 2017년 1만960건으로 줄어들었지만 감소폭은 그리 크지 않다.


(출처: TAAS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연중 가정의 달 5월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났다. 월별 어린이 교통사고 통계자료를 보면 5월에 교통사고 발생 건이 1155건으로 제일 많다.


(출처: TAAS 교통사고분석시스템)


특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나들이를 많이 가는 토요일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일을 제외한 다른 요일은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1385건부터 1727건 사이지만 토요일은 2051건(18.7%)이나 발생했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16시~18시다. 이 시간대의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526건(23%)으로 제일 많다.


(출처: TAAS 교통사고분석시스템)


그리고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도 5월에 많이 일어나고 있다.


스쿨존이란, 어린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주변에 설치한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일정거리 이내의 통학로로 지정된 구역을 말한다.


스쿨존에는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안전표지와 도로 반사경, 과속 방지 턱 등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자동차는 스쿨존 안에서 주차나 정차를 할 수 없고, 시속 30킬로미터 이하로 천천히 달려야 한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운전자들은 시야확보에 주의해야한다.


어린이는 키가 작아 운전자 시야에 들어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운전을 하기 전과 운전 중에는 주의를 기울여 주위를 잘 살펴봐야한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은 제한속도가 30킬로미터로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규정 속도를 준수하고, 스쿨존 주변에는 어린이가 많기 때문에 차량 출발과 주정차 시에는 주위를 잘 살펴봐야 한다.


운전자뿐만 아니라 어린이도 주의를 해야한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초록불이 들어왔더라도 차량이 신호위반을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를 살피면서 건너야 한다.


차량 승하차 시에는 주위에 오토바이나 자전거 등이 지나가는지 잘 살펴야 한다. 또한, 비가 오는 날에는 투명우산을 쓰는 것이 시야 확보에 유리하다.


그리고 5월에는 고령 운전자사고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매일안전신문, 5월 16일자,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원인과 대책은http://www.peoplesafe.kr/news_gisa/gisa_view.htm?gisa_category=02000000&gisa_idx=9469)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송규 기자 이송규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