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제등 개발중인 얍타바이오 코스닥 상장 추진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19-05-30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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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얍타바이오 대표이사가 29일 서울 여의도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과 향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얍타바이오 제공.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개발업체 압타바이오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의 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사태로 바이오산업에 위기감이 확산한 상황이 상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30일 압타바이오에 따르면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해 다음달 3, 4일 이틀간 공모 청약을 진행해 12일 상장할 예정이다.


압타바이오의 총 공모주식수는 218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2만1000~2만5000원이다. 밴드 기준 공모금액 규모는 457억∼545억원이다.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는 전날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현재 회사의 혁신신약 플랫폼 후보물질 임상시험 및 신약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난치성 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설립된 압타바이오는 현재 총 7개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타(Apta)-DC’를 활용한 난치성 항암치료제 2종과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당뇨합병증 5종 치료제 개발이 주요 사업이다. 이미 삼진제약과 2016년 압타-16(혈액암 치료제)과 지난해 황반변성 치료제, 2016년 미국 호프바이오사이언스에 압타-12(췌장암 치료제)의 라이선스아웃을 완료한 상태다. 라이선스아웃은 기술이나 지적재산권이 포함된 상품의 생산과 판매를 타사에게 허락해 주는 것을 일컫는다.


회사측은 현재 당뇨병성 신증과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에 대해 미국, 유럽, 중국 등의 글로벌 상위 10여개 제약사와 라이선스아웃 협의를 진행 중라고 전해다.


JW중외제약 신약연구실장 출신인 이 대표는 신약개발 경력이 25년에 이른다. 한미약품 연구소장 출신인 문성환 사장도 연구경력만 30년이다. 김순회 전문위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KFDA) 신약 승인 3건을 포함한 신약개발 30년 경력을 갖고 있으며, 차대룡 전문위원은 30년 임상개발 경력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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