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아닌 곳에서의 보행자 안전 지킴 캠페인 벌인다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6-03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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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보행자의 나라가 아니라 운전자의 나라에 가깝다. 분명히 횡단보도인데도 보행자가 아니라 자동차가 우선이다. 길에서도 보행자가 홀대받는 상황인데 길 아닌 곳에서는 어떻겠는가.


길에서 보행자 안전 지키기 운동과 별도로 길 아닌 곳에서도 시민 안전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홍보하는 캠페인이 벌어진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3일 한국맥도날드, 공공소통연구소 LOUD와 ‘교통안전 안전지킴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교통안전을 인지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뜻에서 펼치는 캠페인이다.


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한 환경과 안전 의식을 높이고자 도로의 주된 이용자인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가 일상에서 작은 실천 활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운전자나 보행자의 안전 인식이 낮은 대표적인 곳이 바로 아파트 또는 대학 내 도로, 상가 지하주차장, 드라이브스루 등이다. ‘도로 외 구역’으로 분류되다보니 차량 진입시 보행자 안전이 뒤로 밀리는 대표적인 곳이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서는 이들 지역을 법적으로 도로로 포함시키는 노력도 필요하다. 하지만 시민들이 안전인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센터는 앞으로 ‘도로외 구역’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일차적으로 맥도날드 드라이빙 스루 매장을 시작으로 하반기 서울 전역에서 동단위 아파트 도로, 지하주차장 등 도로외 구역에서 이같은 캠페인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와 공공소통연구소 LOUD와 함께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한국맥도날드의 서울 지역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 지역의 안전지킴 캠페인 확산을 위해서도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갈 예정이다.


안승화 센터장은 “교통안전에 있어 도로의 주된 이용자인 차량운전자와 보행자가 교통안전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고 안전하게 생활하고자 하는 인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할 수 있는 안전지킴캠페인으로 작은 실천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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