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2022년까지 400곳에 조성할 그늘목 사례.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폭염·기후변화에 대응해 2022년까지 그놀목 쉼터 400곳을 조성하기로 했다. 그늘막 시설과 연계하되 장기적으로 그늘막 시설을 대체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3일 폭염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횡단보도 주변과 교통섬에 그늘을 제공할 수 있는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통섬이나 횡단보도 주변 유휴공간에 느티나무 등 녹음을 넓게 해주는 나무를 심는 방식이다. 공간이 충분히 넓은 곳에는 나무를 2~3주씩 모아서 심고, 녹음 아래에는 시민이 잠시 쉴 수 있도록 의자 등 휴게시설을 설치한다.
다만 그늘목이 차량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거나 신호등을 가리지 않도록 식재시 유의하고, 기존 그늘막 시설과 연계도 고려한다. 특히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보행자를 가리지 않게끔 그늘목을 횡단보도 오른쪽에 심고, 도로변에서 적당한 떼어 보도 안쪽으로 심도록 했다.
또한 식재 후 바로 그늘목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나무그늘이 충분히 형성되기 전까지는 기존 그늘막 시설을 병행해 운용한다.
서울시는 추진중인 3000만그루 나무심기 정책의 일환으로 2022년까지 연간 4억원씩, 총 16억원을 투입해 그늘목 쉼터를 400개소 조성하고 그늘목 600주 이상을 심을 계획이다.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은 기존 천막시설처럼 단순히 그늘을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미세하게라도 기후조절 효과를 내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는 차원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도시녹화 일환으로 그간 교통섬 등 유휴공지내 녹지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교통섬 23개소에 그늘목 형태로 나무를 심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자체평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자치구로부터 대상지 추천을 받아 면적 및 주변여건 등 적합성을 검토해 사업대상지 113개소를 확정했다. 5월부터 사업에 나서 6월 중 완료를 목표로 약 4억 원 예산을 투입했다.
서울시는 올해 교통섬 71개소, 횡단보도 42개소 등 총 113개소를 조성 및 운영할 예정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해가 갈수록 서울시 폭염일수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런 기후문제와 관련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나무심기는 훌륭한 녹색답안” 이라며 “향후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을 통해 폭염에 대비함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효과 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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