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시 위험지역 꼭 확인 먼저 하세요!!!

이송규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3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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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여행경보 4단계 흑색경보, 즉 여행금지 지역을 여행하다가 부르키나파소에서 한국인 1명이 외국인 3명과 함께 무장세력에 납치됐다가 프랑스 해병특수부대원에 의해 구출된 적 있다. 당시 이 여행자가 당국의 경고를 무시하고 들어가는 바람에 구출전까지 납치사실마저 당국에 알려지지 않았다.


외교당국이 이 사건을 계기로 여행경보를 조정했다.


외교부는 13일부로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 16개 국가에 대한 여행경보를 조정하거나 신규발령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 북부주와 중북부주, 중동부주 및 말리 접경 40km 이내 지역은 테러와 납치 등 강력사건이 잇따르면서 기존 황색경보에서 적색경보로 상향됐다.


아프리카 베냉의 알리보리주 북부 및 동부, 보르구주 동부는 지금까지 여행경보 미발령 지역이었으나 치안상황이 나빠지면서 황색경보로 신규 발령되었다. 특히 이 지역은 인접국인 니제르와 나이지리아 정세 불안으로 인해 위험 수준이 더욱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아프리카 가나와 나이지리아, 모로코, 에티오피아, 지부티, 토고 지역에도 1단계 경보(남색경보·여행유의)가 내려졌다.


미얀마 라카인주에서는 지난달 무장단체가 군 수송 차량을 공격해 사상자가 발생한 점 등을 감안해 여행경보 4단계(흑색경보·여행금지)에 준하는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다.


반면 2016년 3월, 2017년 8월 각각 발생한 테러로 벨기에 브뤼셀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내렸던 여행경보는 2단계 황색경보에서 1단계 남색경보로 하향됐다. 추가 테러가 발생하지 않고 벨기에와 스페인 당국이 대테러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점이 반영됐다.


여행경보는 신변안전 유의및 여행 유의를 당부하는 1단계 남색경보에서 즉시 대피 및 철수, 여행 금지를 경보하는 4단계 흑색경보까지 있다. 특별여행주의보와 특별여행경보는 각각 여행경보 3, 4단계에 준한다.


이번 여행경보 조정 상세 내역 및 단계별 행동요령, 국가별 최신 안전정보 등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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