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 서북병원 전경. 서울지 제공
#1. 서울 은평구 지체 장애1급인 A할아버지는 누나의 간병을 받으며 생활한다. 심한 욕창과 하반신 마비로 집안생활 자체가 힘들다. 지역 보건소의 의뢰를 받은 서북병원 공공의료서비스실은 가정의학과 방문진료를 시작으로 욕창을 치료하고 방문재활을 지원했다. 물리치료사의 전문재활운동을 받은 할아버지는 현재 혼자 일어나 의자에 앉고 보조기를 잡고 서기도 한다. 근력이 좋아지고 실변이 사라지면서 무엇보다 꿈도 못꾼 외출을 생각할 정도로 자신감이 생겼다.
#2. B할머니는 딸의 간병을 받으며 10년 넘게 침대에서만 생활해왔다. 고관절이 굳어 휠체어에 앉을 수도 없다. 건강이 계속 나빠질 수밖에 없었다. 호흡조차 힘들어 산소 호흡기를 사용하는 날이 늘었다. 의뢰를 받은 서북병원 공공의료서비스실 물리치료사는 호흡재활운동을 실시했다. 우선 객담 배출을 유도하고 호흡근을 자극해 호흡운동을 증진시켰다. 그랬더니 예전보다 호흡이 편안해졌다.
서울시립 서북병원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건강돌봄 디딤돌 사업’이 톡톡히 효과를 내고 있다.
서북병원은 이 사업을 통해 의료취약계층 가구에 의료·복지·재활 서비스를 일정기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입원율이 낮아지고 자기관리와 사회참여가 높아지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서북병원 공공보건서비스실은 의사를 중심으로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등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다. 의사는 지역 내 마을의사와 소통하면서 퇴원환자 및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역 의료 네트워크 구축, 공공의료서비스의 업무 총괄, 조정한다. 물리치료사는 신체기능저하 재가장애인이나 퇴원환자 등에게 병원의 전문재활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사는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는다.
서북병원은 지난 3년 동안 퇴원환자 중 의료취약계층(장애인)이 지역에서 제대로 거주할 수 있도록 보건소 재활협의체 활동을 통해 지역의 보건 및 복지자원을 연계해왔다. 하지만 건강악화로 신체기능 저하가 심한 경우 지역 의료자원만으로는 부족했다.
이에 서북병원은 보건소와 찾아가는 동사무소 방문 대상자 중 전문 의료가 필요한 경우 의뢰를 받아 ‘건강돌봄 디딤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 은평구를 시작으로 마포구, 서대문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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