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차량 짙은 선팅 제거"…남구, 어린이 사고 예방 나서

신윤희.뉴스1 / 기사승인 : 2018-09-07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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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청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아이가 갇히는 사고를 막기 위한 선팅 제거 등 안전대책 마련에 나선다.

부산 남구는 7일 관내 어린이집 93개소 통학차량 운영실태에 대한 긴급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전국적으로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아이들이 장시간 방치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자, 관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대한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 지난달 30일 남구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3살 여자아이가 통학차량에 2시간가량 방치됐다 구조되기도 했다.

구는 이에 따라 투과율 70%가 되지 않는 짙은 선팅 차량에 대한 선팅 제거와 안전 교육 등에 나선다. 차량 내부를 외부에서 들여다볼 수 있게 만들겠다는 조치다.

남구청은 지난 5일 어린이집 통학차량 일제점검 계획 공문을 관내 어린이집에 보냈으며 11일부터 21일까지 현장 점검에 나선다.

구는 또 어린이집 교직원 자체 안전교육과 아이들이 차량에 혼자 남았을 경우 행동수칙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결과를 보고하도록 조치했다.

박재범 구청장은 "아이들의 안전 확보와 학부모 입장에서 어처구니없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아이들이 차량에 방치되더라도 최소한의 안전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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