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종합 2위…세계소방관경기대회 폐막

이송규.뉴스1 / 기사승인 : 2018-09-17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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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째를 맞이한 ‘2018 충주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최강소방관’ 타이틀과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다.

17일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추진단에 따르면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 홍콩이 금메달 241개로 종합 1위에 올랐다.

2위는 금메달 239개의 대한민국, 3위는 금메달 32개의 러시아에 돌아갔다.

메달 합계에서는 2개 차이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대회 하이라이트인 ‘최강소방관경기’에서는 우리나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홍범석 선수는 국내외 1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최강소방관경기에서 4분48초29의 기록으로 챔피언 벨트의 주인공이 됐다.

최강소방관경기는 소방관이 재난현장에서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 훈련요소들로 구성돼 있다. 각자 9㎏에 달하는 호스 8본을 끌고 70㎏ 마네킹 들기, 6㎏ 해머로 70㎏의 중량물 밀어내기, 높이 4m 수직벽 넘기, 40㎏ 사다리 설치, 약 100m 높이의 264개 계단 오르기 등을 통과해야 한다.

앞선 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요아킴 포산즈(독일) 선수를 제치고 모든 연령대 통합 최고기록을 세운 선수 홍범석 선수는 종합 1위로 선정돼 세계 최강소방관임을 증명하는 메달과 챔피언벨트를 받았다.

홍 선수는 “대한민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대한민국 소방관들의 체력이 유럽 선수들보다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9일 개막한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이날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64개국 6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7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차기 대회는 2020년 덴마크 올보르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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