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서 '일본뇌염' 모기 발견...물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강수진 / 기사승인 : 2019-07-22 11:34:00
  • -
  • +
  • 인쇄
대부분 증상 없지만, 간혹 치명적 급성뇌염 진행될 수 있어 주의 필요

부산 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하루 평균 1,037마리 채집됐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 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이다. 이 모기에 물려도 대부분 무증상이나 경증을 나타내지만, 일부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뇌염이 발생하면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아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1회 접종만으로 감염 예방 효과가 96% 이상에 달한다.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예방접종 하는 것이 권장된다.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접종할 수 있다.


아울러,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 ▲야외 활동 시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 최소화 ▲노출된 피부나 옷 등엔 모기 기피제를 사용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방충망 또는 모기장 사용 ▲집 주변 웅덩이나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 매개 모기 유충 서식지 제거 등 노력이 필오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대상자들은 꼭 예방접종 해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강수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