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추출물 에센스 화장품과 한약재, 안전검사에서 문제 없어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19-08-05 2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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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추출물 화장품을 대상으로 미생물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사진=매일안전신문 DB)


안전성 여부에 대한 국민청원이 제기된 천연추출물 화장품과 한약재에 대한 당국의 검사 결과 인체위해 우려가 낮거나 무시할 수준으로 나타나 안심하고 사용해도 될 것 같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청원에 따라 천연추출물 화장품을 대상으로 미생물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한약재에 대한 벤조피렌 검사도 인체 위해 우려가 낮거나 무시할 수준이었다.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천연추출물로 구성된 에센스 등 45개 제품을 대상으로 미생물 오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으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국민청원을 통해 검사를 요청한 업체의 13개 제품과 천연추출물로 이뤄진 에센스 32개 제품을 대상으로 했다.


품질검사 뿐만 아니라 해당 제품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 201건를 점검해 의약품이나 기능성 화장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등 허위‧과대광고 19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사이트를 운영하는 화장품책임판매업자 5곳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청에서 행정처분 등 조치하도록 헀다.


식약처는 또 유통 중인 한약재 17종, 274품목에 대해 벤조피렌을 검사한 결과, 인체 위해 우려가 낮거나 무시할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벤조피렌 검출량이 높았던 한약재 등을 대상으로 국민청원안전검사심의위원회를 열어 고본, 대황, 방기, 숙지황, 승마, 여정실, 오매, 원지, 자화지정, 죽여, 지구자, 지황, 하엽, 해방풍, 황련, 황정, 희렴 등 한약재 17종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17종 한약재의 벤조피렌 양은 평균 1.2㎍/kg이었다. 관리기준(5㎍/kg)이 설정된 지황(26품목), 숙지황(23품목)은 모두 기준을 만족했다. 벤조피렌 노출정도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결과에서도 위해 우려는 낮거나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식약처는 한약재 중 벤조피렌을 지속해서 낮추고자 품목을 선별해 저감화 방안을 마련하고 체계적으로 점검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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