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2년까지 주택 내 낡은 수도관 전량 교체한다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8-22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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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20년까지 주택 내 낡은 수도관 전량 교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사진=매일안전신문DB)


서울시는 2022년까지 주택 내 낡은 수도관 전량 교체를 목표로 107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낡고 녹에 취약한 주택 내 수도관 교체 공사비를 최대 80%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잔여 가구 전량 교체를 목표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주택 내 수도관 교체 공사비의 최대 80%를 지원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교체 대상인 56만5000가구 중 39만가구(69%)에서 교체를 마쳤으며 나머지 17만5000가구에 대해 3년 안에 마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연말까지 5만 가구 완료를 목표로 지금까지 2만1526가구의 수도관 교체를 완료했다.


내년에는 2020년 5만6000 가구, 2021년 4만 가구, 2022년 2만9700가구의 교체를 추진한다.


시는 홍보전담요원들이 신청을 망설이는 가정을 집집마다 방문해 급수관 교체 필요성과 효과를 설명하는 등 전방위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시 지원 대상은 1994년 4월 이전에 건축되었고 녹에 취약한 아연도강관을 급수관으로 쓰는 주택이라야 한다.


공사비의 최대 80%까지 지원되는데, 단독주택 최대 150만원, 다가구 주택 최대 250만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 세대 당 최대 120만원까지다.


아파트 공용급수관 교체 전후 모습(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수도관 교체 전후 2회차례 수질검사와 설문조사도 실시한 결과 61% 가구에서 탁도가 개선되었다. 수도관 교체 이후 수돗물 음용률은 교체 전 25.6%에서, 43.8%로 크게 증가했다.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시는 판단하고 있다.


서울시는 수도관 교체율을 연차별로 끌어올림으로써 수돗물 불신의 주범이던 녹물 발생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고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각 가정에까지 제대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2020년까지 완료 예정인 녹에 취약한 송‧배수관 교체사업에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지원 사업이 효과를 내 시내 급수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84년부터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추진해 온 시는 시내 전체 1만3571㎞ 중 98.7%(1만3396㎞)를 신형 상수도관으로 교체를 완료했으며 재개발지역 등(37㎞)을 제외하고 나머지 대상 138㎞에 대해 2020년 상반기까지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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