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대설 등 겨울철 재난 안전사고 주의!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1-03 14: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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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 관리 재난유형-도로교통사고, 화재, 스키장, 한파, 대설

대설·한파 국민행동요령=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1월에 발생하는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선정된 1월 중점 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한파, 대설, 교통사고, 화재, 스키장 등 총 5개이며, 통계(재해연보, 재난연감 / 행정안전부)에 따른 발생빈도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타난 국민의 관심도를 고려하여 선정했다.


행안부는 중점 관리 유형을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하여 적극적인 예방 대책으로 이어지게 하고, 국민들에게는 재난 유형별 예방요령을 알려 대비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7년 1월에는 상층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월 중순까지 세 차례 한파(1월 13일~17일, 1월 21일~25일, 2월 9일~12일)가 발생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가 연평균 17,951건(2011년 11월~2017년 3월 기준)이 발생했으며 1월에 931명(2003년~2016년 기준)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


한파 예보 시 수도계량기와 보일러 배관은 헌옷으로 보온하고, 장시간 외출 시에는 온수를 약하게 틀어 동파를 예방해야 한다.


특히 전기열선 사용 시에는 온도조절센서와 과열차단장치가 있는 인증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지난 2017년 1월, 저기압이 중부지방을 통과해 대륙고기압이 확장되면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최근 10년간 대설 피해 현황=행정안전부 제공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8년~2017년) 총 10회의 대설로 인해 58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눈이 내릴 때는 내 주변의 눈을 수시로 치우고, 피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은 받침대를 세우는 등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산간의 고립우려 지역은 대설 예보 시 식량이나 연료 등 비상용품을 준비하고 비상연락망을 확인해야 한다.


한파·대설로 인해 겨울철에는 도로가 얼어붙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다. 특히 눈과 습기가 도로의 틈새로 스며들어 얼어붙는 살얼음(블랙아이스)에 주의해야 한다.


운전 시 눈이 내릴 때는 차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눈이 녹았더라도 응달 부분을 지날 때에는 속도를 줄여 저속으로 운행해야 한다.


난로나 보일러 등 추운 날씨로 난방기구의 사용이 많아지는 겨울철에는 화재도 많이 발생한다.


최근 5년간 화재 발생 현황=행정안전부 제공(출처: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주로 겨울용 계절기기(전기난로, 가스난로, 석유난로, 전기장판 등)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화재의 45%가 부주의로 발생해 화기 취급에 각별이 주의해야 한다.


전열기를 사용할 때는 주변에 불이 옮겨 붙기 쉬운 가연물을 가까이 두지 않도록 하고 자리를 비울 때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특히 전열기는 다른 전기 제품과 사용하면 과열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단독 콘센트나 전류차단 기능이 있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1월에는 스키 시즌으로 스키장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최근 4년가 스키장 관련 위해신고 현황=행정안전부 제공(출처: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주로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타다가 팔·손을 가장 많이 다치고, 둔부·다리·발, 머리·얼굴을 그 다음으로 많이 다친다.


스키를 타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자신에게 맞는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서철모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1월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안전사고에 대해 각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중점 관리하여 소중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도 이러한 재난안전사고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사전에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적극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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