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산행, 조난 등 안전사고 주의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19-01-10 1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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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1월 13일~19일) 안전사고 주의보

겨울에 눈꽃, 상고대 등 설경을 보고자 많은 사람들이 산행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겨울 산행에 나설 때 조난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2년간(2016년~2017년) 1월에 발생한 등산사고는 평균 470건, 인명피해는 389명이 발생했다.


최근 2년간 등산사고 건수 및 인명피해, 사고원인별 현황, 2017년 등산사고 실종자 현황=행정안전부 제공


사고 원인은 주로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실족·추락사고(36%, 2,577건)가 가장 많았고, 조난사고(19%, 1,364건)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특히, 1월에 등산 중 실종자가 14명(월평균 1.5명)이나 발생하는 만큼 겨울 산행 시 조난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행안부는 겨울 산행이 변덕스러운 날씨와 찬바람, 등산로 결빙 등으로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산행 전에는 해당 산의 날씨와 등반 소요시간을 미리 알아두고 등산로가 페쇄 되거나 위험구간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을 사용하면 국립공원의 지도와 날씨 등 산행정보를 얻을 수 있고 위급상황 시 구조요청이 가능하다.


겨울 산행 시 체온손실과 동상 예방을 위한 모자와 장갑 귀마개 등으로 착용하고 빙판길에 대비하여 아이젠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 땀과 눈 등으로 옷이 젖으면 체온을 빼앗겨 저체온증에 걸리기 쉬우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눈이 쌓이고 얼어붙은 겨울 등산로는 산행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해가 일찍 지는 것을 고려하여 16시 전에 하산하도록 하고, 눈 덮인 산은 평소 아는 곳이라도 원근감이 떨어지고 등산로의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조난이 되기 쉬우니 길을 잘못 들었을 경우 왔던 길을 따라 아는 곳까지 되돌아오는 것이 좋다.


또한, 초콜릿 등 비상식량과 개인질환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상비약을 챙기고, 여분의 휴대폰 배터리를 챙겨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서철모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관은 “추운 날씨일수록 산에 오르기 전에는 가벼운 몸 풀기로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풀어 부상을 예방하고 몸에 이상이 나타나면 즉시 하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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