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갑작스런 한파에 따라 노년층은 한랭질환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2018년 12월 1일~2월 6일) 운영결과에 따르면 320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11명이 사망했다.

특히 한랭질환 사망자 11명의 사망원인은 모두 저체온증으로 추정되며 한랭질환자의 43%, 사망자의 55%가 65세 이상 노년층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고령자와 어린이는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 유지에 취약하므로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추위에 노출되지 않고 무리한 신체활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랭질환자 320명 중 35%는 음주상태였으며 한랭질환사망자 중 55%가 음주상태 또는 인지장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마시는 경우 신체의 열이 올랐다 급격히 떨어지고 추위를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위험하므로 한파 시에는 과음을 피하고 절주해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저체온증은 응급상황이므로 발생 즉시 병원에 내원해야 하며 적절한 조치가 없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변의 관심과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갑작스런 추위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 인지장애가 있는 노인, 음주자 등은 개인의 주의와 가족, 이웃, 지자체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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