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8년 서울시 성(性)인지 통계 : 통계로 보는 서울 여성의 안전’발간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1-20 13:10:45
  • -
  • +
  • 인쇄
서울거주 여성 범죄피해 불안감 최고...50% 불안하다 느껴

서울시는 거주여성의 안전현황과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8년 서울시 성(性)인지 통계 : 통계로 보는 서울 여성의 안전’을 발간했다고 21일 발표했다.


‘2018년 성(性)인지 통계’는 ▲범죄안전 ▲재난안전 ▲교통안전 ▲안전환경 등 4개 부문, 14개 영역, 359개 통계지표로 구성해 여성과 남성의 안전현황을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서울여성의 사회안전 인식 통계=서울시 제공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 중 50.3%가 우리사회가 ‘불안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6년간 11.5% 증가한 수치로 남성과 큰 차이를 보인다.


여성은 모든 연령대가 남자보다 사회전반에 대한 불안감을 많이 느꼈으며 특히, 20~30대 여성의 불안감이 가장 높았다.


불안요인을 살펴보면 범죄발생에 관한 두려움이 가장 많았고 신종질병, 건축물, 시설물, 교통사고, 자연재해에 관한 두려움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여성의 범죄피해 불안감은 매년 증가해 2016년 71.9%로 가장 높았다. 여성과 남성의 불안감 격차는 20대(30.2%)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7년 서울지하철 범죄 3,082건 중 성범죄가 1,811건으로 절반을 차지했으며 그 중 60.4%는 추행, 39.6% 불법촬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전교육 경험율을 살펴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13.8%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30대 이후 연령대에서 성별격차가 가장 크게 났다.


서울시 윤희천 여성정책담당관은 “이번 성인지통계 결과는 여성안전사업 추진 등 ‘서울시 여성안심특별시 종합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에도 격년으로 테마별 성인지통계를 작성해 성별영향평가 및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책자로 발행되는 ‘2018년 성인지 통계’는 지자체와 시립도서관, 대학교 등에 배포되며, 서울시 홈페이지 정보소통광장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윤희 기자 신윤희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