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청소년 자살‧자해 예방을 위한 토론회 개최 … 청소년 자살 예방 사업 적극 추진

이송규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8 15: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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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28일 ‘청소년 자살‧자해 예방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사진=매일안전신문 DB)


여성가족부가 28일 ‘청소년 자살‧자해 예방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 관련 이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정책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이외에도 갈수록 ‘청소년 자살·자해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현장과 학계에서 실태와 대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청소년의 자살‧자해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과거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 자살률은 2017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7.7명으로 청소년 사망원인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3년 동안 자살·자해를 시도한 청소년도 매년 2천 명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성균관대 이동훈 교수는 ‘청소년 자해 및 자살 현황과 예방정책의 방향’에 대해 발표해 눈길을 모았으며, 소수연 한국 청소년 상담복지개발원 부장은 ‘청소년 자해‧자살 예방 프로그램 주요 내용 및 개입 방안’ 관련 의견을 제시했다.


유혜진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의 경우, 서울 지역 자살‧자해 청소년 개입 현황과 사례’를 중심으로, 청소년이 온라인에서 노출되는 무차별적인 악성 댓글로 자살·자해 충동에 쉽게 빠질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심각성을 알렸다.


또, 신은정 중앙자살예방센터 부센터장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나 영상으로 유포되는 자살‧자해 유해정보 현황과 개입 사례’를, 이성원 한양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 상담교수는 ‘대학생 자살과 개입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에 여성가족부 윤효식 청소년 가족정책실장은 "중한 학업 부담과 가정이나 학교에서 일어나는 폭력,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 왕따(사이버불링) 등으로 인해 청소년이 자살‧자해 상황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청소년이 맞닥뜨리는 크고 작은 각종 고민과 위기상황을 해소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자살‧자해 예방 및 사례관리 프로그램 등 위기상황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자살위기 청소년에게 알맞은 시기에 개입할 수 있는 청소년동반자 배치 ▲청소년 상담채널(1388)을 통한 상담서비스 ▲자살‧자해 조장 음악 점검과 유해매체물 유통 차단 등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 및 정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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