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21일 정오 즈음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화훼단지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7개동이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은 4시간만에 꺼졌고 딱 1명이 경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가 크지는 않았다. 허나 화재 당시 시커먼 연기가 주변 하늘을 뒤덮는 등 상황이 심각했다. 과천소방서는 100명의 소방대원과 40여대의 장비 등 관할 소방력을 총동원했고 대응 1단계 경보를 발령했다. 과천시청은 단체 문자를 보내 화재 주의를 공지했다.
과천소방서 관계자는 22일 매일안전신문과의 통화에서 “건물들이 다 붙어있다 보니 연소 확대가 좀 빠르게 진행됐던 것 같다. 비닐하우스가 가연성 물질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면서 “경상자 1명 있는데 병원 안 가고 응급처치만 받을 정도로 괜찮으시다. 아무래도 낮 시간대이고 하다 보니 자력 대피가 원활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화재 원인은 조사를 더 해봐야 한다.
관계자는 “오늘도 나갔다 왔는데 원인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금 일단 너무 화재가 세서 발화 지점으로 추정하는 쪽에 가건물들이 많이 있어서 주저앉고 다 타버리다 보니까 원인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 박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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