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24일 새벽 4시 즈음 전남 곡성군에 있는 한 저수지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고라니 2마리를 들이받고 경계석을 2차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을 운전하던 A씨는 갑자기 뛰어든 고라니 때문에 핸들을 급하게 조작할 수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차도 경계석을 박았다. 충격이 컸는지 엔진룸에 불이 붙었고 A씨는 가까스로 피신해서 화를 면했다. A씨는 현재 병원 치료 중에 있고 중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차량은 전소됐다.
전남 담양소방서 소방대원들은 불을 끄면서 뿌린 물이 얼어서 위험해질 것을 우려해 염화칼슘을 깔았다고 밝혔다.
사실 ‘로드킬’은 자주 있는 일이다. 통상 산속을 뚫고 만든 국도나 고속도로에서 빠르게 주행 중일 때 고라니나 멧돼지가 튀어나오면 그대로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실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로드킬 발생 건수가 7만건이 넘는다고 한다. 근본적으로는 무분별한 도로 개발을 지양함으로써 야생동물의 생태계를 보호해야겠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로드킬 방지용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원복 한국동물보호연합 대표는 19일 출고된 아시아경제 보도를 통해 “동물이 죽거나 다치는 것도 큰 문제인데 이로 인해 2차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의 안전도 위협하고 있다.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운전자 역시 도로에서 동물을 발견했을 때 핸들을 갑자기 꺾거나 급제동하지 않아야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위험 구역에서는 최대한 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국토부와 환경부에서도 로드킬 관련 대책을 수립했다. 오는 2022년까지 도로 위로 진입을 막기 위한 시설물을 설치한다고 한다. 이번 대책이 로드킬 사고를 줄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박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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