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비하 메갈리아 손 "경찰 홍보물에도"

손성창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2 21:44:03
  • -
  • +
  • 인쇄
개인형 이동장치(PM) 법령 개정 관련 경찰 홍보물/서울경찰청 
개인형 이동장치(PM) 법령 개정 관련 경찰 홍보물/서울경찰청

[매일안전신문]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경찰의 개인형 이동장치(PM) 법령 홍보물에 남성을 비하하는 의미의 손 모양이 들어갔다는 주장이 들불처럼 퍼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시물로 들어간 사람 손 모양이 '메갈리아' 이용자들에의해 한국 남성의 성기가 작다는 의미로 쓰이는 그림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서울경찰청과 경기북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 등 지방경찰청들은 지난달 중순쯤 13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가는 개정 도로교통법 홍보자료를 인터넷에 배포했다.


앞서 이에 대한 논란은 편의점 GS25의 이벤트 홍보 포스터에도 같은 주장이 있었다. '남성 혐오' 그림이 있다는 주장이 남초(男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나오면서 시작됐다. 그러면서 경찰 홍보물에 유사한 그림을 담아 인터넷에 업로드하면서 논란이 삽시간에 옮겨붙었다.


경찰청이 2일 직접 해명에 나서 "해당 카드뉴스는 민간 홍보업체에 의뢰해 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손 모양은 카드뉴스 페이지를 넘기는 부분 등을 강조 표시하기 위해 삽입된 것이다"며 "특정 단체·특정 의미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입장을 확인했다.


이어 "해당 내용은 취지와 다른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시도경찰청을 통해 수정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양성평등위원회 등 유관 기능의 점검을 통해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손성창 기자 손성창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