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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한 도로를 운행하던 시내버스가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인천소방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인천 계양구의 한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승객 등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전 9시 32분께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가 도로변 가로수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 탑승자 7명 가운데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충격으로 쓰러진 가로수는 인도 방향으로 넘어졌으며 관계 당국은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당시 운행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자의 전방주시 여부와 차량의 기계적 이상, 급격한 조향이나 제동이 있었는지 등을 중심으로 사고 경위를 살펴보고 있다. 이와 함께 운전자의 건강 상태와 도로 환경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는 대중교통 차량의 단독사고도 다수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시내버스는 많은 승객이 동시에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만큼 운행 중 차량이 도로를 이탈하거나 도로변 시설물과 충돌할 경우 승객은 물론 보행자까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쓰러진 가로수가 인도로 넘어간 점은 자칫 보행자가 있었다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버스 운전자의 건강관리와 피로도 점검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정기적인 방어운전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제동장치와 조향장치 등 핵심 안전장치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시행하고, 도로변 시설물 충돌 위험이 높은 구간에는 안전시설을 보강해 대중교통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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