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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보은군의 한 삼거리에서 60대 여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을 들이받은 뒤 약 2m 아래 개울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보은소방서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우 기자]
충북 보은군의 한 삼거리에서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을 들이받은 뒤 개울로 추락해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과 차량 탑승자 등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낮 12시 57분께 충북 보은군의 한 삼거리에서 60대 여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을 충격한 뒤 약 2m 아래 개울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던 70대 여성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운전자와 동승자 등 차량에 타고 있던 5명도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운전자가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혼동한 이른바 페달 오조작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다만 차량의 기계적 이상 여부와 운전자의 건강 상태 등 다른 요인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종합적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고는 순간적인 운전 실수가 다수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버스정류장과 교차로는 보행자와 대중교통 이용객이 집중되는 공간으로 차량이 통제력을 잃고 돌진할 경우 대형 사고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개울까지 추락한 점 역시 도로 이탈 사고의 위험성을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가 출발과 정차 과정에서 페달 위치를 다시 확인하는 운전 습관을 생활화하고, 특히 고령 운전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운전 능력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버스정류장과 보도 주변에는 차량 진입을 차단할 수 있는 방호말뚝과 차량 방호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도로 이탈 위험 구간에 대한 안전시설을 보강해 보행자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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