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경찰이 반포 한강공원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시신으로 발견된 고 손정민(22)씨의 실종 당일 행적을 거의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경찰, 한국일보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폐쇄회로(CC) 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해 정민씨 실종 당일 행적의 대부분을 재구성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서로 다른 장소에 있었던 목격자들은 정민씨 실종 및 사망과 관련해 일부 일관된 진술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민씨 실종 및 사망에 연관성이 제기된 친구 A씨 휴대전화를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한강 인근에서 발견된 휴대전화 2대는 A씨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 휴대전화가 주목되는 건 정민씨의 실종 및 사망 관련 내용이 담겨 있을지 몰라서다. A씨는 정민씨가 실종된 뒤 알 수 없는 이유로 휴대전화를 버렸다. 이에 일각에선 “증거 인멸 목적으로 A씨가 휴대전화를 버린 것 아니냐”는 추측이 고개를 들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버린 휴대전화 기종은 아이폰8 스페이스그레이로, 경찰은 6일도 한강에 인력을 투입해 강변 및 수중 수색을 실시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정민씨의 휴대전화 포렌식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언론에 “오늘 오후 (정민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이 마무리됐다”며 “다만 구체적인 결과는 알려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현장 주변에 있는 총 54대의 CCTV를 확보해 정밀 분석하고 있으며, 실종 당시 한강 공원에 출입한 133대 차량의 블랙바스 영상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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