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1 트래블링 코리안 아치’ 14개국에서 전시·공연 개최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7 13: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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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링 코리안 아치 전시, 공연 모습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트래블링 코리안 아치 전시, 공연 모습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매일안전신문] 오는 8일부터 2022년 초까지 한국의 국내 우수 전시와 공연이 14개국에서 보여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올해부터 2022년 초까지 ‘트래블링’사업을 총 14개국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재외한국문화원과 해외 문화예술기관들이 협력해 국내 우수 작품들을 현지 수요에 맞게 공연과 전시전을 개최하는 사업이다.


국제문화교류진흥원 김용락 원장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13개국에서 개최한 ‘트래블링’사업 이후 “Kpop과 드라마, 영화 기생충 등의 한류 돌풍으로 다시 주목받는 영화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트래블링’사업을 통해 더욱 폭넓게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올해 ‘트래블링’사업의 첫 시작은 8일부터 3개월간 남아공의 약 9만 평에 이르는 최대규모 야외 조각공원에서 열리는 ‘리얼 디엠지 프로젝트(Real DMZ Project)’전시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사업 시작 후 해외 문화예술 전문가를 국내에 초청하는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플러스’사업으로 2018년 한국을 방문한 남아공 전시기획자가 현지 기획을 맡는 등 해외 협력 기관과의 첫 공동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올해 1월에 홍콩, 4월에는 벨기에에서 열렸던 서울의 근현대 변천사를 보여주는 한미사진미술관의 ‘서울에서 살으렵니다.’사진전이 오는 6월 캐나다 오타와에서도 열린다.


이어 같은 달 중국 상해에서는 한국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시키고 발전시킨 솔루나아트그룹(Soluna Art Group)의 ‘리빙 바이 디자인(Living by Design)’ 공예품도 볼 수 있다. 이 전시는 내년 1월에 홍콩에서도 열린다.


그 밖에 오시아이(OCI) 미술관의 ‘그 집’과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의 ‘꾸밈, 모자로 전하다.’, 에이라운지(A-Lounge)의 ‘오감도’등의 전시도 다양한 국가에서 볼 수 있다.


해외 공연의 경우 창작국악팀 ‘블랙 스트링(Black String)’이 러시아,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미국 총 5개국에서 순회공연을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공연이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한 비대면 공연도 마련돼 있다.


창작국악팀 ‘블랙 스트링(Black String)’은 지난해 6월 경기도에서 개최한 비대면 공연인 ‘드라이빙 씨어터‘에도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작된 온라인 사업도 계속해서 진행된다. 오는 9월경 브라질 상업 기관들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문화기관인 ’세스크(SESC)‘가 브라질 세스크 티브이(SESC TV)를 통해 한국 현대무용단 ’나인티나인 아트 컴퍼니(Ninety9 Art Company)’의 공연인 ‘심연’이 방송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전 세계 문화예술 단체를 비롯해 공연장·미술관 등 기관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트래블링’사업이 문화예술을 다시 활성화하고 국제문화 교류를 독려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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