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음주단속에 도주하던 차량 "도로 옆 4m 추락"

손성창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2 11: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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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서부경찰서 전경/김해 서부경찰서 제공
김해 서부경찰서 전경/김해 서부경찰서 제공

[매일안전신문] 음주단속 현장에서 도주한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부인하고 경찰이 무서워서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차량은 4m 높이 아래 조선기자재 철재로 추락했다.


차량운전자 50대 A씨는 다행히 철재적재물 위로 떨어져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달아났다가 경찰에 뒤늦게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12일 경남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김해시 명법동 정천교 인근에서 차량 1대가 음주운전 단속 현장을 발견하고 경찰의 수신호를 무시하며 달아났다.


운전자 A씨의 차량은 단속 현장에서 1.5㎞가량 속도를 줄이지 않고 질주하다 도로 옆 4m 높이 아래 공장 마당으로 추락했다. 그러나 경찰은 주변이 어두워 도로 아래로 차량이 떨어진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현장을 지나쳤다가 공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은 후 A씨의 차량을 확인했다.


A씨는 차량이 추락한 후 곧바로 사고 현장을 벗어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날 A씨는 경찰의 연락을 받고 "경찰이 무서워서 도망갔다"라며 말하고 음주운전 사실은 부인했다.


김해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는 "A씨가 단속 현장을 보고 달아난 이유와 음주운전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라고 안내했다.


이어 "피의자 A씨의 단속 전 동선을 파악하고 행적 수사를 하고 있으며, 차량이 추락한 업체 SB테크의 피해액은 납품할 조선업 기자재가 파손돼 1000만원 가량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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