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승강기 시험타워와 산업복합관 건립을 시작으로 거창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24일 거창 남상면 대산리 2421 일대에서 승강기 허브도시의 승강기 시험타워 및 산업복합관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용표 공단 이사장,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구인모 거창군수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인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의 운영주체를 맡고 있다.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은 거창 남상면 승강기 전문농공단지에 국·도비 포함 총 사업비 32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건축사업이다.
앞서 지난 2019년 3월 거창에 승강기 안전인증과 연구개발을 위한 승강기안전기술원을 개원한 바 있다. 이후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승강기 안전인증을 위한 시험타워를 건립하게 된 것이다.
승강기 산업복합관과 시험타워는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승강기 산업복합관은 연면적 4363㎡에 3층 건물로 건립된다.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강의실, 실습실, 회의실을 비롯해 엘리베이터 실습타워 3기와 실습용 에스컬레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승강기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6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식당도 건립할 예정이다.
승강기 시험타워는 건물 40층 높이인 125m로 지어진다. 최상층은 스카이라운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각종 회의 장소와 전망대로 활용돼 거창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표 공단 이사장은 “승강기 산업복합관과 시험타워가 건립되면 거창은 명실상부한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로서의 위용을 갖추게 된다”면서 “공사 기간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인 만큼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로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1월 19일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승강기 산업복합관 및 시험타워 건축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보고회에서는 사업의 추진경과와 건축설계 개요, 향후 개획, 조감도 공개 등이 진행됐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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