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적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27,000달러까지 조정 예상하기도...
- 미국 기술주 선물 상승세 커지자 암호화폐도 상승 폭 키워...
- 미국 금리도 하락세 보여, 전세계 금융시장 한숨 돌리는 모습!
- 미 증권 뉴스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언급이 일상화!
- 후오비몰과 BTC닷톱의 중국 사업 철수 소식 후 악재 다 나왔다는 심리 작동한 듯.
[매일안전신문]
아이러니하게도 중국 발(發) 악재가 연이은 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중심으로 반등세가 나타나더니 아시아권 증시가 반등세를 보이고, 미국 증권 선물이 상승폭을 키워나가자 가상 자산들도 상승폭을 키워가는 하루였다.
중국 정부가 가상자산 거래 및 응용서비스는 물론이고 채굴 행위까지도 금지키로 하면서 중국 내 대형 마이닝풀 업체들이 속속 사업을 중단했다는 뉴스가 전해진 후 새벽부터 드라마틱한 반등을 보인 것이다.
실제로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내 대형 마이닝풀 업체인 후오비몰과 BTC닷톱 등은 중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 일단 중국 내 사업을 중단한다는 발표를 내놨다.
때마침 몇몇 분석가들이 '나올만한 악재들은 다 나왔다'며 시장은 다시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상승이 더욱 탄력을 받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후 아직 매물대를 뚫지 못하고 거래량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것이 아니기에 여전히 기술적 반등일 뿐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전문가들도 투자전략이 엇갈리고 있다.
장기 투자를 이어온 큰손 투자자들은 버티면 된다는 쪽이 많지만, 기술적 분석가들은 현재 추세라면 비트코인이 2만7,000달러 아래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편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반가워할 소식이 있었는데, 그건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 레이 달리오의 발언이었다.
레이 달리오는 24일(미국시간) 코인데스크US가 주최하는 '컨센서스(Consensus) 2021'에 기조 연설자로 참여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비트코인 비관론 진영에 서있었던 그는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너무 커서 부의 저장 수단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올해 1월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하는 투자 수단이 될 수 있으니 투자자들은 암호화폐를 일부 보유해야 한다"며 일부 긍정론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그는 이번 컨센서스에서 마이클 케이시 코인데스크US 최고콘텐츠책임자와 한 시간 동안 나눈 대화에서 "인플레이션 대비 차원에서 개인적으로 채권보다 비트코인을 갖고 싶다"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레이 달리오는 각국 정부가 비트코인이 주요 통화로 자리매김할 것을 두려워해 비트코인 보유자들을 단속할 수 있다는 우려를 덧붙이며 "비트코인의 가장 큰 위험성은 바로 (비트코인의) 성공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이 시각 현재(25일 0시 20분) 미국 증시와 채권 시장도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이 1.9% 하락한 1.601%를 보이고 있고, 주말 하락세를 보인 대형 테크주들도 반등세를 보여 나스닥 종합지수가 1.45% 급등한 13,666P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현지 증권 방송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 동향을 소개하는 것이 일상화되는 모습을 보여 최근 유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나스닥과 암호화폐의 동조화를 기장 사실화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리플,도지코인 가격과 유사한 가격 흐름을 보이는 대표주인 테슬라와 코인베이스글로벌도 각각 3.01%, 2.07% 상승하고 있다.
◇ 2021.05.24 마감 시세(빗썸 기준 - 05.24 23:59)
◆ 엇갈리는 분석들
상당수 장기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시장은 높은 변동성이 특징이기 때문에 이 고비를 넘기면 다시 기회가 올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암호화폐 전문가인 라크 데이비스는 23일 올린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2025년에는 비트코인이 40만달러에서 순식간에 25만달러까지 떨어지는 위기가 올 것”이라고 주장하며, 비트코인의 대세 상승을 전망했다.
그는 현재의 하락장은 2013년과 유사하며, 당시에도 중국의 규제 가능성에 따른 공포감 때문에 하락했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그 때도 매도한 사람들만 손해를 봤다고 상기시켰다.
반면 과거의 급반등 역사를 따지지 않는, 기술적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조만간 200일 이동평균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는 추세 분석에 의미를 두고 있다.
현재의 기술적 지표들은 강세장의 종식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경우 비트코인은 2만7,000달러까지 내려간 뒤에나 저지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아직 두터운 매물대를 뚫지 못하고 있고, 거래대금과 거래량도 힘이 부치는 모습이어서 아직은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에 가깝다는 것이다.
폭락으로 패닉에 빠진 투자자일수록 호흡을 가다듬고 냉정하게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충고들이 여기저기서 나오는 만큼 무리한 추격 매수나 물타기 전략은 지양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 이 시각 현재 미국 시세(자료-인베스팅닷컴)
한편 현재 환율 1,125원/1달러 기준으로 김치 프리미엄은 하락세를 보여 이더리움과과 비트코인이 각각 6.8%와 7.2% 수준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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