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1개 철도관련 기관의 안전관리 85점 B학점으로 우수...3년 연속 수준 향상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5 15: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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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에 투입되는 EMU260 준고속열차. /국가철도공단 제공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에 투입되는 EMU260 준고속열차. /국가철도공단 제공

[매일안전신문] 국내 철도 안전관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결과가 나왔다. 특히 안전관리 수준이 매년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내 철도운영기관과 철도시설관리기관 2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 2020년 점수는 85.24점(B학점)으로, 수준평가를 처음 실시한 2018년 77.10점(C학점)과 2019년 81.54점(B학점)에서 크게 올랐다.


기관별로 인천교통공사가 최고 순위에 올랐고 부산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가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철도와 서울교통공사는 각각 C·D등급을 받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해당 기관에 철도안전 컨설팅 6월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운영기관 등에서 자발적으로 안전최우선 경영을 하도록 유도하고 경영진부터 현장 종사자까지 철도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철도사고·장애지표 개선, 경영진과 현장종사자의 안전의식 향상 등을 분석해서 한다.


사고지표는 2018년 33.19점에서 2019년 34.48점, 지난해 35.45점으로 상승했고, 안전성숙도 평가에서는 2018년 14.68점에서 2019년 18.09점, 지난해 19.03점으로 높아졌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철도사고 건수는 57건으로, 이전 105건에서 46%, 사망자는 12명으로, 18명에서 33% 감소했다.


철도사고 유형은 교통사상사고(58%), 안전사상사고(20%), 건널목사고(13%) 등 순이었다. 사망자는 선로무단·근접통행(59%), 작업과실(15%) 등에서 주로 발생했다.


철도사고가 아니면서 일정시간을 지연해 운행한 철도 운행장애는 지난해 247건으로 전년 349건에 비해 29% 줄었다.


강희업 국토부 강희업 철도안전정책관은 “이번 결과를 대상기관, 관련부처, 지자체에 통보해 경영평가 등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고·장애를 예방하고, 이용객 편의를 도모하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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